안녕하세요 세모람 운영자 필순입니다. 오늘은 5월 이후 잠시 쉬어가는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 소식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2021년 1월에 시작해서 거의 매주 랜선 책 모임을 이어왔는데요. 잠시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좀 더 좋은 랜선 책 모임 서비스를 준비하려고 해요.

랜선 책 모임은 쉬지만 세모람레터와 인스타그램, 오픈채팅방에서의 활동은 이어집니다. 또한 온/오프 만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단 2023 서울국제도서전 기간인 6/17 토요일 오후에 티타임이 열립니다. 도서전 관람은 자유롭게 하시고 오후에 카페에서 만나요! (삼성동 코엑스)

=> 오늘부터 7일 동안(5/1~5/7) 서울국제도서전 1차 얼리버드가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2023 서울국제도서전(링크) 

=> 세모람 오픈채팅방 (참여코드 0114)

+) 세모람은 1%의 영감이 좋은 대화에서 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좋은 대화의 기회는 사회적 지위, 소득 상황, 사는 지역에 따라 만들어지는 보이지 않는 특권이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세모람은 독자와 저자의 만남, 나아가 콘텐츠 창작자와 사용자의 무료 랜선 만남을 연결해 가려고 합니다. 

✔️<직장은 다니고 있지만 내 일이 하고 싶습니다> 박지영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해봐야 할 7가지 생각들'

=>박지영 저자는 대기업, 액셀러레이터, 창업, 벤처캐피탈, 스타트업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책 모임에서는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할 것들, 팀멤버 영입, 투자유치, 지원사업 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그리고 창업자가 꼭 기억해야 할 내용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직접 경험한 창업 이야기와 '아이디어보다 팀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조언이 기억에 남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장강명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
'월급사실주의 소설가 장강명이 털어놓는 본업분투 에세이'

=>노동소설 <산 자들>과 범죄소설 <재수사> 등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장강명님과 대화했습니다. 허리케인 속에 떠다니는 연과 같이 불안한 지금 시대의 일상에서도 나의 북극성을 향해 살아가는 모습의 소중함을 느껴보았고요. 또한 저자가 관심 가져온 우리 나라 노동 환경 문제에 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저자의 SF소설과 참여 중인 동인('월급사실주의')에서 새로운 노동 소설이 나온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저자는 '그믐'이라는 지식공동체이자 온라인 독서모임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한 번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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